[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오늘은 전국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내륙,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해안에는 오늘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내륙, 남부지방, 제주도 5~50mm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기 때문에 산악과 계곡에서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간,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25도, 낮 기온은 32도가 되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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