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태림종합건설과 홈 IoT 솔루션이 빌트인으로 설치된 IoT 오피스텔 1000세대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역 태림 더 끌리움 오피스텔과 청라지구 오피스텔 등 약 1000세대가 대상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왼쪽)가 김지은, 김명현 태림종합건설 대표이사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IoT 오피스텔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한 전기량과 누진세 구간 진입 여부 확인, 집안 현관문이나 창문의 보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등 스위치를 켜고 끄는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연동제품 음성으로 제어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드 추천 기능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나 IoT 허브에 '청소하자'라고 말하면 환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커튼이 동시에 작동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출퇴근, 주말, 여행 시 모드를 추천 받을 수 있게 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 IoT 제휴담당 상무는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대한 IoT 서비스 제공을 지속 확대해 차별화 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건설사와 입주자 모두가 만족해 하는 홈 IoT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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