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에 대한 국내 표준기준이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
3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내에서 개발한 '할로겐 대체용 LED 램프' 등 2종이 지난 24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FC) 조명분야 기술위원회(TC34)에서 국제표준의 초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6월 IFC에 컨버터 내장형과 외장형 LED 램프 등 2종에 대한 한국공업규격(KS)표준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한 바 있다.
기표원은 LED조명 KS표준의 국제표준으로 채택과 함께 KS인증 획득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LED 인증수수료를 건수에 따라 평균 21~58% 내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시험수수료 20%인하도 1년간 연장키로 했다.
박인수 기표원 디지털전자표준과장은 "이번 국제표준 초안 채택과 함께 IFC가 이후 LED등기구분과를 신설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에서 제안중인 5종의 표준도 국제표준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국내 LED 산업의 해외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