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애니팡2는 서비스 노후화에 따른 자연 매출 감소가 지속되었으며 애니팡 맞고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부진한 반면 애니팡 사천성은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하며 매출 감소폭을 축소했다”라며 “부진했던 실적은 3분기부터 본격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7월 출시된 애니팡 포커의 매출이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애니팡2 등 기존 게임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며 8월과 9월에는 LINE 게임과 애니팡3가 각각 출시됨에 따라 신작 부재에 대한 우려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이 감소한 점은 아쉽지만 주력 게임들은 여전히 높은 DAU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작 부재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며, 하반기 신작 출시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따른 기업가치 확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7월 말 소폭 하락했던 애니팡 포커의 매출 순위는 월초 효과로 반등이 예상되며 일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인 65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했고 9월말 출시가 예상되는 애니팡3의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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