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되살아나는 전지 모멘텀-메리츠증권
2016-08-11 17:19:46 2016-08-11 17:19:46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LG화학(051910)에 대해 중국의 제5차 전지 규범 인증 탈락 가능성은 희박하며,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7만원을 유지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6월20일 제4차 전지 규범 등록 인증에서 탈락했다"며 "인증실패 요인은 중국의 공장가동 인증 미비, 연구인력 부족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제5차 규범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근거는 올해 9월이 중국 공장 가동이 1년되는 시점"이라며 "이로 인해 설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증이 이뤄질 것이며, 최근 부족했던 연구인력도 확중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석유화학 시황 강세를 전망한다"면서 "특히 전지 부문의 경우 아이폰 등 신제품 및 하반기 신차 출시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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