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롯데마트 전점에서 사계절 패션 우수 재고를 판매하는 '사계절 균일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류 잡화 위주의 행사로 판매 부진 재고와 시즌 행사 잔여 물량, 물류센터 비축 물량을 포함한 50억원 규모다.
과거에는 이월 재고에 대한 재고처분 행사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올해 재고를 이월하지 않고 올해 처분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는 행사다.
직매입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대형마트 입장에서는 재고 처분시 시간이 지날수록 할인율과 처분율이 떨어지고, 적체된 재고로 인해 신상품 유입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악순환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이런 이유로 이번 '사계절 균일가전'에는 올 초에 취급했던 겨울 부츠와 스카프, 오리털 패킹 등 겨울상품도 포함돼 있다.
먼저, '1000·3000·5000·7000원 균일가전'을 진행해 '베이직아이콘 백팩·에코백', '베이직아이콘 아동방한 슬리퍼' 등을 1000원에, '플라워 보냉백·물통 파우치', '소프트 룸슈즈' 등을 3000원에, '베이직아이콘 부츠', 'It 스카프' 등을 5000원에, '가라로쉬 콤비 가죽장갑', '아동 플랫 단화' 등을 7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또 '침구세트 균일가'를 통해 면 60수의 고급면을 사용한 '프라임엘 호텔식 침구세트'를 정상가보다 60% 이상 저렴한 2만9900원(싱글)과 3만9900원(퀸)에, '프라임엘 순면 2·3종 침구세트를' 각 2만9900원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김윤경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사계절의 다양한 패션잡화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행사로, 점별로 상품과 재고물량이 상이해 발 빠른 소비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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