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카카오(035720)는 18일 개성있는 카카오톡 프로필을 만들 수 있는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치즈는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 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바로 올려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5초간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촬영한 동영상은 카카오톡 프로필에 바로 올려 움직이는 프로필 사진을 만들 수도 있다.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공유하기 쉽다.
카카오의 프로필 동영상 앱 '카카오톡 치즈'. 사진/카카오
카카오프렌즈로 변신하거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찍는 듯한 효과를 주는 스티커 필터 20여종 등 다양한 형태의 움직이는 스티커 필터 90여종도 제공된다.
또 카카오톡의 동그란 원형 프로필 주위를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 80종도 제공된다. 올림픽을 맞아 리듬체조하는 라이언, 양궁하는 어피치, 배드민턴하는 무지 등 카카오프렌즈 올림픽 버전 프로필콘 8종도 포함된다. 얼굴, 음식, 풍경 사진에 최적화된 뷰티필터 35종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 8월 4일부터 약 보름에 걸쳐 진행한 사전예약에 100만명의 참가자가 몰려 출시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였다. 카카오는 사전 예약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카카오톡 치즈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리면 라이언 스티커 필터 등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필터 6종을 모두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현주 셀피 TF장은 “카카오톡 치즈 앱을 통해 저마다 개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치즈는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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