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조선 의혹' 홍보대행사 대표 내일 소환
2016-08-21 14:14:40 2016-08-21 14:14:4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22일 홍보대행업체 N사 대표 박모(58)씨를 소환한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수사와 관련해 이날 오전 9시30분 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N사는 대우조선해양과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0억원 규모의 홍보대행 업무를 맡으면서 남상태(66·구속 기소) 전 사장의 연임을 위한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N사 사무실과 박씨의 주거지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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