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608억원, 80.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4%, 3.1%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도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실적 개선의 주요 이유로 "식음 사업부문 외식 적자 사업장 철수를 통한 적자 개선과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단체 급식 단가 인상, 음성 제 2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손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3분기 메르스의 영향과 4분기 외식사업 폐점 및 공장 설비 이전 비용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고려할때 하반기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가시적인 이익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오는 9월 9일, 하남스타필드 오픈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입점예정이기 때문에 식품 컨텐츠를 제공해 식품 제조 매출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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