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KTB투자증권(030210)은 22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빙과 사업 매출 부진으로 지난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의 100만원에서 내린 9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롯데푸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4524억원, 2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증가, 1.9% 감소했다"면서 "이는 모두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년 동기 대비 원자료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빙과사업 부문 매출이 부진했고 식자재 사업부문의 소싱 원자료의 원가 가격 인상분을 판가에 전이하지 못한 원가 부담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 연구원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3분기는 전년 대비 더운 날씨로 인해서 이전보다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가공유지 및 국내 유가공 사업부문은 캐시카우로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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