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고위험군 신생아 클리닉 개설
2016-08-23 16:41:43 2016-08-23 16:41:43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미숙아, 저체중출산아, 조산아, 및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아이들을 정상적으로 발달 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고위험군 신생아(미숙아) 및 소아성장발달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생아과는 고위험 신생아(미숙아) 집중치료와 함께 성장발달 이상을 조기 발견 담당하며, 소아신경과는 성장 및 신경발달 합병증이 있는 환자들의 진료 및 치료를, 재활의학과는 소아재활센터에서 발달지연에 대해서 재활 및 중재 치료를 수행한다. 
 
클리닉은 신생아과, 소아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같은 시간대에 원타임(one-time)으로 이어서 보는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진료 후 여러 과들이 논의를 통해 환아의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추가적 치료의 필요 여부를 결정한다. 
 
영유아의 발달 검사는 30~6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영유아 및 보호자와의 교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발달 및 심리 전문가가 상주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발달 검사 외에도 심리 검사 및 IQ 검사 등의 추가 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고위험 신생아 분만의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산모들을 내과 및 외과와 긴밀히 협조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고위험 임신부를 365일 진료시스템으로, 타병원에서 전원 오거나 타과에서 산모를 의뢰하는 경우 항상 진료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제공=강동경희대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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