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E 클래스, 성공적 기술 협력의 상징”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6'서 국내 디스플레이사와의 성공적 협력사례 예로 들어
2016-08-24 15:52:15 2016-08-24 15:52:15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16에 참가해 벤츠 뉴-E 클래스를 예로 들면서 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학회에서 베른하르트 스트라우브(Bernhard Straub) 다임러AG R&D그룹 디스플레이부문 총괄(박사)은 기조 연설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및 품질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벤츠의 더 뉴 E-클래스를 예로 들며 “미래의 도전을 위해 우수한 협력업체의 발굴과 기술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6월 국내 출시된 더 뉴 E-클래스에는 국내 디스플레이사가 개발·공급한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를 적용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장착된 바 있다.
 
스트라우브 박사는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가전과 자동차 산업의 융합에서의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본격적인 커넥티드카와 자율 주행 자동차 시대에 이르게 되면 다양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구현을 위해 차량 내 디스플레이 또한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츠R&D코리아센터를 이끌고 있는 토마스 알브레이트(Thomas Albrecht) 상무도 함께 참석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R&D코리아센터는 한국고객의 특화된 니즈를 충족하고 국내 시장에 보다 적합한 제품 구성 및 개발을 위한 벤츠 코리아의 의지를 나타낸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미국 SID, 일본 IDW와 함께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25개국 1800여 명의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디스플레이 분야 최신 동향과 연구 개발 성과 및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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