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적 매력 지닌 쉐보레 ' 카마로SS'…5천만원대
다음달 출시 예정…700대 이상 사전계약
2016-08-25 09:58:20 2016-08-25 09:58:20
[뉴스토마토 배성은기자] 강렬한 디자인과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인 카마로SS가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700대 이상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모델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주인공 '범블비'로 등장하며 비교적 저렴한 5000만원대 고성능 스포츠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카마로SS를 9월부터 본격 판매한다. 카마로SS는 지난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이후 700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이는 유럽, 특히 독일 일변도의 국내 고성능차 시장에선 전례 없는 흥행이다.
카마로SS는 8기통 6.2L 엔진이 뿜어내는 최대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통해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전방위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5098만∼5178만원이다.
 
한편 카마로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지난 9일 발표한 '2016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에서 중형 스포츠카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지엠은 부산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6 부산 국제모터쇼를 통해 신형 카마로 SS를 공개했다. 사진/한국지엠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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