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홈플러스 패션브랜드 F2F가 남성·여성·아동복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340여종의 가을 신상 의류를 25일 출시했다.
이번에 F2F가 선보이는 가을 신상품은 심플하고 베이직한 상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온 가족이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으로 디즈니 캐릭터 의류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6년 콘텐츠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캐릭터 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1조원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캐릭터 상품과 키덜트 시장 급성장에 따른 관련 마케팅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올 봄 홈플러스가 선보인 배트맨 대 슈퍼맨 캐릭터 티셔츠는 90%에 가까운 판매 진도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연어어 출시된 디즈니, 심슨 등 캐릭터 티셔츠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 의류의 인기에 힘입어 F2F는 올 가을 대표 상품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히 사랑받는 캐릭터 '미키&미니' 시리즈를 선보인다. 기존에 티셔츠 위주로 선보인 캐릭터 의류 구성을 맨투맨 스타일의 스웨트 티셔츠, 트레이닝복 등으로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성 미키포켓티, 여성 디즈니캐릭터슬럽티(각 1만5900원), 아동 미키트레이닝복(상·하의 각각 1만5900원부터) 등이 있다.
이밖에도 배트맨 대 슈퍼맨, 심슨 등 기존 남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티셔츠도 1만5900원부터 마련하는 등 키덜트족을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F2F는 캐릭터 의류 출시를 기념해 '미키&미니GO'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F2F 매장에서 미키&미니 캐릭터를 찾아 홈플러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댓글에 사진을 올리면 다음달 6일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F2F 가을 신상 의류는 다음달 1일부터 홈플러스 온라인쇼핑내 온라인마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영아 홈플러스 F2F팀장은 "이번 가을 신상품은 다가오는 추석이나 나들이 패션으로 입을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이나 트렌드에 맞춘 캐릭터 의류 등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며 "디즈니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캐릭터 의류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F2F 가을 신상 캐릭터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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