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중앙은행 총재단 "통화정책 정상화 필요"
2009-11-10 13:29: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주요 20개국(G-20) 중앙은행 총재들은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향후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통화정책의 적절한 정상화, 글로벌 불균형의 조정과 중장기적 재정건전화가 절실하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한국은행은 10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일과 9일 국제결제은행(BIS)총재회의 중 개최된 '세계경제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이같은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소비회복 부진, 고용시장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 총재는 지난 6일부터 9일 중 영국 세인트앤드류스와 스위스 바젤에서 각각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BIS 총재회의'에 참석한 후 오는 11일 귀국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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