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늘 3일부터 삼성증권에 대한 특별검사를 시작한다.
금감원은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삼성증권의 금융실명법과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등에 대한 특별검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오늘 3일부터 시작되는 특별검사에서는 삼성비리 관련 차명계좌 개설 과정에서 삼성증권이 금융실명제법과 자금세탁방지법 위반했는지 등에 대한 검사가 시작된다.
하지만 검사대상은 삼성증권의 차명의심 계좌 전체가 아닌 이미 차명으로 확실히 밝혀진 계좌만으로 제한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삼성증권 특별검사는 지난 주 금융감독원에 삼성 비자금 의심계좌로 보이는 삼성증권 수천 개의 차명계좌에 대해 자료협조 요청을 했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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