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인 보(洑) 건설을 위해 하천의 물을 막는 가물막이 공사가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끝남에 따라 10일부터 15개 보 착공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0일에는 낙동강의 합천보, 달성보, 구미보, 영산강의 승촌보 등 4곳에서 공사가 시작되고, 12일에는 한강 이포보와 여주보, 금강과 낙동강, 영산강의 나머지 11개 보의 공사가 이뤄진다.
이어 16일에는 하천 바닥을 파는 준설공사와 하천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4대강에 들어설 15개 보는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SK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공사를 진행하고, 총 1조467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4대강 사업의 공식 착공식은 한강 등 수계별로 17~18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