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대웅제약의 간기능개선제 '우루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간은 체내에서 대사작용, 해독작용, 면역작용, 담즙형성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작용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우루사는 UDCA(Ursodeoxycholic acid·우르소데옥시콜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간 기능 개선제다. 간 기능 장애에 의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등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UDCA는 이담작용을 통해 독성담즙산의 농도가 감소하도록 해 간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또한 독소를 배설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는 대사과정을 활성화시키는 작용 등을 통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줘 간 기능 장애로 인한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대웅제약의 최신 임상 결과에 따르면, 우루사를 8주간 복용한 간 기능 장애 환자 중 80% 가 피로 개선에 효과가 있었으며, 간세포가 손상될 경우 증가하는 간기능수치(ALT) 또한 약 12.76% 가량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지난 1961년 출시 이후 2010년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에, 2012년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우루사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월드클래스300' 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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