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 사업 성장성 과소평가돼-SK증권
2016-08-30 08:59:31 2016-08-30 08:59:3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할인요인이었던 재무구조를 개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이 경쟁사 BGF리테일(027410)과 시가총액 차이가 큰 것은 파르나스 호텔 인수의 결과물"이라며 "GS리테일의 악화된 재무구조를 인정하더라도 현재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편의점의 출점 규제 완화와 담배가격 인상이라는 사업환경 변화가 출점여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만큼 빠른 속도의 출점은 지속될 것이며 출점에 따른 실적 역시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가상승의 부담이 되고 있는 재무구조 역시 GS리테일이 보유 중인 롯데백화점 평촌점 부지의 매각을 통해 일부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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