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사업 구조 개편하며 수익성 개선 기대-이베스트
2016-08-31 09:10:50 2016-08-31 09:10:50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해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의 유상증자 후 이를 기반으로 신차 중심에서 오토 금융 중심(중고차)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며 수익성 개선이 개대된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이치파이낸셜은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300억원(신주: 3000만주, 액면가: 500원, 발행가액: 1000원)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납입 후(9월30일) 도이치파이낸셜의 자본금은 738억원이며, 신규 대출 재원의 마련 및 조달금리 하락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2017년부터 BMW 5시리즈 신규 모델 출시 효과에 따른 신차부문 실적 개선,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도이치파이낸셜의 수익성 개선, 성수통합센터 2H17 완공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단, 지난 4~5년간 가파른 증가를 보인 수입차 판매량의 증가율이 둔화되며 브랜드 및 딜러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차판매 외 중고차 및 AS부문으로의 사업다각화 여부가 동사의 중장기적 성장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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