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30선 매매공방..해운주 급등
2016-09-02 09:31:36 2016-09-02 09:31:36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도 뚜렷하다. 
 
 
(사진/이토마토)
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10%) 내린 2030.7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3억원, 183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이 565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04% 하락 중이다. 건설, 금융, 보험, 철강금속 등도 1% 안팎으로 밀려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은 0.88% 오름세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소식에 해운주들이 동반 급등한 영향이다. 흥아해운(003280)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팬오션(028670), 대한해운(005880), 현대상선(011200) 등도 2~7%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업종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IT주들이 동반 상승하면서 0.69%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6000원(1.01%) 오른 160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아모레퍼시픽(090430)도 나란히 2%대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등은 1%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70선 지지력 테스트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다지수는 전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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