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다원화된 성장동력 매력적-유진투자
2016-09-06 08:50:54 2016-09-06 08:50:5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전기차 부품, 반도체 소재, 기타 특수소재로 성장 동력이 다원화되며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해액 누수를 방지하는 개스킷(전기차 부품), 패키징 과정에서 반도체 소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형필름(반도체 소재) 등 두 아이템이 그동안 독점하던 일본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이 월등히 높다"며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굳힌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 "상반기에는 미수금 손실처리, 특별 상여금, 법인세 추납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이익이 역성장 했고, 여기에 죽국의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이슈가 부각되면서 동사의 성장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이 두 가지 문제가 해소되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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