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주식전문가 양성 첫발
2009-11-16 06:00:00 2009-11-16 06:00:00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숭실대학교가 주식 투자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숭실대는 국내 최초로 정보과학대학원내에 '금융 IT 공학과'를 개설해 중국 차스탁(CHASDAQ)과 미국 증시까지 투자할 수 있는 주식 투자 전문가를 배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IT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전세계 주식시장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자동차와 반도체를 수출하는 것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
'금융 IT 공학과'를 개설하게 된 배경이다.
 
모든 교육 내용은 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해 함으로써, 국내에 앉아서 전세계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경제 이론과 투자기법은 컴퓨터 HTS 방법으로 배울 수 있다.
 
숭실대는 저녁 7시에 개설하기 때문에 직장인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석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장은 "졸업한 이후에는 증권 방송 전문가로 배출돼 국제 증권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숭실대의 금융 IT 공학과는 내년 3월 개설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평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정보과학대학원 교학과(웨스트민스터홀 659호)를 통해 가능하다.
 
우편이나 방문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홈페이지(http://infotec.ss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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