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를 재개했다. 미국에서는 연일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됨에 따라 금리 인상 우려가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 유럽에서는 ECB 통화정책회의 기대감에 간밤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이토마토)
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6포인트(0.34%) 오른 2068.9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8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53억원 매도로 출발하고 있다.
해운주들의 강세에 운수창고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흥아해운(003280)은 11.68% 상승 중이다.
한진해운(117930)도 5.88% 오름세다. 항공주들도 증권사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각각 4.74%, 3.08% 오름세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여객·화물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올 하반기 성수기가 기다리고 있다"며 항공주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건설 등도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 기계, 서비스 등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제한적 상승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8포인트(0.31%) 오른 674.6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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