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타이어株가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타이어업체들의 4분기 실적 전망치가 3분기 실적발표 전보다 눈에 띄게 상향조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영업이익 전망치가 34.8% 증가로 가장 많이 올랐고, 넥센타이어도 13%의 증가 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중국산 타이어 입지가 좁아지면서 국내 타이어가 반대 급부를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9월 이후 미국 현지 타이어 값을 4% 올렸고, 내년 초에는 추가로 2% 올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국타이어도 글로벌 제품가를 3~5% 올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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