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미래에셋대우는 9일
한국토지신탁(034830)에 대해 수익성 높은 차입형 개발신탁의 대량 수주로 당분간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건설사에 대한 차입의존도가 축소돼 신용공여 주체가 다양해지면서 평균 800~900억원에 머물던 신규수주가 지난해 170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차입형 개발신탁은 3~4년에 걸쳐 수익이 인식돼 2015년 대량 수주를 바탕으로 당분간 양호한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다만 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점유율이 과거보다 다소 하락했다는 점과 요주의 및 고정이하 자산비중이 33%, 10.5%로 자산건전성이 낮고 동부건설 투자 등 사업확대에 따른 차입규모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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