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2일 대신증권은 계열사간 합병으로
원익(032940)홀딩스의 중장기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2700원으로 유지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용 장비 주력 개발업체 원익IPS가 올레드용 장비 주력 개발업체 테라세미콘을 흡수 합병했다"면서 "자회사간 합병은 해당 자회사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모회사인 원익홀딩스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합병이 국내 장비업체에서 보기 드문 경우일 뿐 아니라 원익 계열사는 분할, 인수, 합병을 통해 주력 사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원익IPS에서 먼저 공급했던 ALD(원자층 증착장비)의 공동 개발로 테라세미콘의 기술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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