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SK텔레콤(017670)이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의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지난달 31일 공개한 누구와 연동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와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 개발 부문과 디바이스 개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SK텔레콤은 3개 팀을 선정해 총 2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내달 21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개발자를 위한 상생협력 공간인 T디벨로퍼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PT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심사와 시상식은 11월2일 진행될 예정이다.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은 12일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인공지능, 음성인식, 언어이해 등 기반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 벤처,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 가능한 신규 서비스 및 디바이스 개발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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