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이녹스(088390)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이녹스는 전거래일 대비 800원(4.88%)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713억원, 영업이익은 21.7% 늘어난 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별 기준 실적은 디지타이져 방열필름, 반도체 접착 소재 등 주력 제품군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3년 3분기 다음으로 가장 좋은 실적 (매출액 568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매출 구성은 반도체, OLED 소재 매출액이 각각 1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디지타이져 방열필름을 포함한 회로기판 소재 의존도가 88%에 달했던 3년 전 대비 확연히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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