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업무용 차량에 스타트업 ‘카비’ ADAS 장착
2016-09-13 09:49:28 2016-09-13 10:10:41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KT(030200)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 ‘카비’의 안전운전지원(ADAS) 기능을 갖춘 차량을 업무용에 도입한다. 
 
스타트업 카비가 보유한 ADAS 기술은 전방추돌·차선이탈 경보를 제공하며  운전습관 데이터 수집 기능을 갖춰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전습관을 제공한다. 
 
카비는 13일 롯데렌터카의 렌탈 차량 1000대에 ADAS 제품을 장착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KT는 카비의 제품이 장착된 이 차량들을 업무용 차량으로 렌탈해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앞서 KT는 카비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또 KT는 경기센터와 함께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6’에서 카비 솔루션 전시를 지원했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T는 경기센터 육성기업에 대해 전략적인 투자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사업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카비와 같은 우수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미래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모델들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렌터카 차량 앞에서 카비의 안전운전지원(ADAS)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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