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태웅·현진소재, 분석 따로 주가 따로
2009-11-17 09:54: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태웅(044490)현진소재(053660)에 대한 증권사의 상반된 분석이 나온 가운데 주가는 분석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7일 오전 9시40분 현재 태웅은 전날보다 3300원(4.55%) 오른 7만5800원을 기록중인 반면, 현진소재는 전날보다 50원(0.22%) 하락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태웅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사실상 쇼크로 회복 시점이 더뎌지는 느낌"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1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다.
 
반면 현진소재에 대해서는 "3분기 실적은 기대 수준으로 의미있는 실적 회복을 가장 먼저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같은 분석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선 태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보인다.
 
외국계창구인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다이와증권에서 1만6000주 순매수하고, 메릴린치에서 1만주를 매도해 외국계에서 관심을 보이는 반면 현진소재에는 반응이 없다.
 
평산(089480)은 300원(1.37%) 오른 2만2250원을 기록중이고 용현BM(08923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어, 풍력테마주는 종목별로 엇갈리는 모습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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