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보수적 접근 필요-신한투자
2016-09-20 08:51:32 2016-09-20 08:51:32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에 대해 서울 시내 면세점 경쟁은 하반기 추가 특허입찰 이후 더욱 심화되며, 면세점 사업부의 영업적자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 대비 63.6%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규리 연구원은 "올해 대전 백화점과 제주 면세점의 영업이익은 각각 310억원, 16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문제는 서울 면세점이며, 올해 322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 면세점 흑자전환 시점은 2018년 3분기로 본다"면서 "서울 시내 면세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잡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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