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1,120.1원 마감(0.5원 ▼)
2016-09-21 16:23:19 2016-09-21 16:23:19
외환마감
진행: 박상정 앵커
출연: 소병화 연구원(유진투자선물)
 
2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가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책 발표로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20.1원에 마감했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이날 토마토TV <집중!골든타임>에 출연해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BOJ)에 따라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FOMC 경계감과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BOJ)에서 추가 완화책을 내놓지 못할 것이란 분석에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고, 일본은행에서 자산매입 규모와 금리 동결을 발표하며 낙폭을 더 늘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원통화 공급 확대와 수익률 옵션 컨트롤 도입 등 추가 완화책을 다시 발표하면서 엔화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1120원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22일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긴 하지만 인상 가능성도 열어둬야한다"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과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예상 환율 범위로 1110원~1135원을 제시했다. 
 
※오늘 장을 정리하고 내일 장을 준비하는 <집중!골든타임>은 평일 오후 2시3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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