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해외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세가 49거래일째까지 이어지고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하루새 409억원이 감소하면서 자금유출세가 49거래일 지속됐다. 이 기간 감소한 펀드자금은 1조3863억원에 이른다.
이날 하루 가장 많은 자금 유출이 일러난 펀드는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1[주식]'. 하루새 69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JP모건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로는 17억원이 되레 유입됐다.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 역시 371억원이 빠져나가며 4일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전체 주식형 펀드(ETF제외)에서 전날 빠져나간 금액은 총 807억원으로 집계됐다.
MMF(머니마켓펀드)에서도 자금유출기조는 이어졌다. 하루새 5564억원이 빠져나간 것. 다만 채권형 펀드로는 151억원 가량 소규모 자금유입세가 나타났다.
이날 전체 펀드에서 유출된 금액은 571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자산 총액은 전날보다 3410억원 늘어난 329조2840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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