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개발한 고성능 철근은 국내 최초로 1㎣ 면적당 약 50kg∼60kg의 힘을 견딜 수 있다. 현대제철의 내진용 철근은 연말까지 KS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최근 경주에서 심각한 지진 피해를 당하면서 내진용 철근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고, 내년부터 건축물에 대한 내진 설계가 의무화됨에 따라 내진용 강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내진성능이 확보된 건축구조용압연H형강(SHN) 강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내진용 강재의 사용비율이 낮은 수준인데, 앞으로 내진용 강재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이 최근 지진 대비 고성능 철근을 개발하고, 올 연말까지 KS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사진/현대제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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