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변화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제 몫 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KB금융(105560) 내에도 성과와 역량에 따라 대우 받는 풍토가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사진/뉴시스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
(사진)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어떻게 하면 생산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할지,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대안을 마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동참해 달라"고 역설했다.
윤 회장은 이어 '강한 종(種)'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는 찰스 다윈의 말을 인용하며 발전하고 있는 핀테크 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핀테크와 빅데이터, 로보어드바이저 등이 금융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저성장이 고착화하는 새로운 시대는 금융업에 상시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판이 바뀌는 새로운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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