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유안타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트래픽에 부합하는 광고매출 현실화가 조만간 실현될 것이라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매스미디어에서 다루기 어려운 작고 가벼운 다양한 주제의 개인 방송에 대한 수요는 모바일 동영상 소비 증가와 함께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동사가 유튜브와 다른 점은 BJ를 중심으로 한 방송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기 위한 SNS적인 수요 증가라는 판단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 매출은 매체의 트래픽(시청률)에 비례하는데, 동사는 기존의 부정적인 불법 방송 이미지로 인해 트래픽 대비 50% 미만의 광고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불법방송 퇴출/정화작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고, 부정적 이미지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10~20대 비중이 동사 시청자 중 56%에 이르고 있어, 동사 트래픽에 부합하는 광고매출 현실화가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동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별풍선은, 원가가 거의 없는 무형의 유료아이템인데다가, BJ 수익을 제외한 순매출 인식 방식이어서 GP마진이 높고, 매출액이 증가할 때 영업이익 증가폭이 확대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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