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HMC투자증권은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자보 및 장기위험손해율이 당사의 예상대로 개선되고 있어 올해 이익은 컨센서스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8월 영업일수가 전년대비 2일, 전월대비 1일 많아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은 예상되었다"며 "영업일수 하루 증가시 동 비율은 약 3% 포인트 상승한다. 9월 이후 동 비율의 하향 안정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8월 지동차보험 합산비율은 전년동기대비 4.3% 포인트 개선됐다. 경쟁사대비 동사의 개선폭이 큰 것은 자동차보험 중 고수익성인 인터넷보험(합산비율 94.7%)의 비중이 31.6%로 높기 때문"이라며 "상반기중 애니카 다이렉트의 합산비율은 93.2%로 자보 전체 98.1%를 크게 하회했다. 이러한 자동차보험상의 경쟁우위가 동사의 주요 차별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9월에는 삼성물산(지분율 1.38%)의 주가 하락으로 손상차손 550억원 인식을 예상하며,한편 삼성생명에 매각한 삼성증권지분 매각이익 1000억여원은 10월에 계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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