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갤럭시노트7 리콜 결정으로 부정적인 실적이 예상됐지만 노트7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실적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85만원으로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조5000억원과 7조2000억원으로 지난 9월 초 갤럭시노트7 리콜 결정 이후 리콜 비용을반영한 영업이익 7조1000억원과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3분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3조2000억원으로 전분개 디배 20% 증가할 전망"이라며 "모바일 DRAM과 PC DRAM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2분기까지 영업적자를 보였떤 LDC사업이 흑자로 전환하며 DP부문의 영업이익이 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반도체 및 DP부문의 이익증가에도 갤럭시노트7 리콜 및 판매 차칠로 인해 3분기 IM(모바일)부문 영업이익이 2조6000억원으로 하락, 전사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하겠지만 4분기에는 8조4000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4분기 IM부문 실적이 크게 회복되지는 않겠지만 반도체와 DP부문의 이익 지속 증가로 8조원대 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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