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로 난간 떨어져 KTX 신경주역 이남 운행 중단
2016-10-05 13:18:34 2016-10-05 13:18:34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철로에 떨어지면서 고속철도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은 5일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전차선 위에 떨어져 신경주역 이남 고속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경부고속선 열차운행은 서울역에서 신경주역 또는 동대구역까지만 운행중이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부 고속열차는 운행 자체가 중단된 상황이다.
 
코레일은 사고지점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조치 중에 있지만 울산시내 구간 침수 및 사고지점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복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궁화,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의 경우 경부선 원동역~물금역 구간, 동해남부선 호계역~모화역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철로에 떨어지면서 고속철도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코레일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