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네오퍼플(028090)이 바이오가스 사업에서 첫 성과를 올리며 바이오가스 사업 분야에서의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종합 식품 기업 네오퍼플은 수처리 전문업체 태양그린과 바이오가스 기술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포항공대와 공동 개발하고 네오퍼플이 기술 실시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향후 1년간이다.
이번 계약은 태양그린이 바이오가스 플랜트 계약을 수주했을 경우, 30억원 미만의 프로젝트는 4%, 3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는 3%의 기술사용료를 네오퍼플에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대상 기술은 'PLC를 이용한 일체형 이상혐기 공정 및 신경회로망형 원격제어기술'로서 포항공대가 지난 2005년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12일 지경부로부터 관련 기술에 대한 실증과제로 선정된바 있다.
최근 포항공대 출신 연구원을 영입해 바이오가스 업무 부서도 신설한 네오퍼플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로열티 방식의 바이오가스 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한태우 네오퍼플 대표는 "이번 계약은 네오퍼플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 사업에서 첫 번째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계약"이라면서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바이오가스 사업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양그린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수처리 전문업체. 지난 10년간 축산폐수 처리시설을 축산농장과 축산조합 등에 공급해오면서 축산 분뇨의 처리와 관련한 핵심 노하우를 구축해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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