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내일(7일)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해상으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도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30~8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20mm 이상), 충청도 20~60mm, 서울·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5~20mm다.
기온은 모레(8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돼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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