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태풍 '차바' 피해복구 성금 50억원 기탁
2016-10-07 15:43:19 2016-10-07 15:43:19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SK그룹을 대표해 최근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시민들의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울산광역시에 태풍 피해복구 성금으로 5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별도로 이달 중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에서 국내 최대 정유·화학공장을 운영하는 대표 향토 기업으로서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울산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화학기업인 대한석유공사로 첫 발을 뗀 뒤 반 세기 넘게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울산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행복나눔 성금 총 6억5000만원을 기부하고, 울산CLX 구성원들은 '1 구성원, 1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총 1억6000만원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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