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괴적 혁신에 해답-신한투자
2016-10-10 08:47:15 2016-10-10 08:47:15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갤럭시노트7 판매 불확실성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며, 혁신이 정답인 상황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0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9조원,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으로 컨센서스인 매출액 50조6000억원, 영업이익 7조4000억원을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리콜비용은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되며,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2분기 4조3000억원 대비 36.9%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미국 엘리엇이 요구하는 과도한 현금배당은 단기적으로 주주에게 좋을 수 있지만 중장기 성장동력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중국 화웨이와 중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받는 칭화홀딩스의 반도체 사업 진출에 대한 대응전략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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