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안동 수산물도매시장이 오는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안동 수산물도매시장은 내륙지역의 수산물 판매 기능을 강화하고 수산물 판로의 안정적인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연면적 5031㎡,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75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27일 준공했다.
안동 시장은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유통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경매제'가 아닌 '시장도매인'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향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산지나 대도시에서 수산물 판매가 이뤄졌지만 안동 시장 개장으로 중소 내륙도시의 수산물 유통구조가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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