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대신증권은 11일
골프존유원홀딩스(12144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고 스크린야구 가맹점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며 PBR 0.7배로 섹터 내 최저 수준임을 반영해 레저엔터 섹터 기타부문 탁픽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3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유원홀딩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54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해 직전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3분기 폭염과 김영란법 영향으로 골프장 사업에서 서프라이즈 기대는 어려우나 상대적으로 선방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퍼블릭골프장 중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고 법인카드 비율이 20% 이하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이어 "스크린야구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9월에 51개 매장을 계약했기 때문에 연간 목표 50호 매장 초과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스크린야구 매장은 올해 60개, 내년 150개 매장 오픈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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