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현대증권은 12일
토니모리(214420)에 대해 유럽 세포라향 수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높은 이익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7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토니모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628억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82억원이 예상된다"며 "해외수출 부문에서 30%의 성장률이 예상되면서 전체 성장세를 경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로드샵, 유통, 면세점 등 내수에서는 5% 내외로 낮은 한자리수대의 성장률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무엇보다도 현재 유럽 세포라향 실적이 4차 물량까지 들어온 상황이며 판매가 기준으로 올해 연간 총 860억원어치의 물량에 대한 주문이 들어왔다며 "세포라와 내년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판매 실적이 좋아 재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중동지역에 추가적인 세포라 입점도 예상되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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