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것으로 4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은 유지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억원과 32억원으로 매출액은 예상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13.1% 하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하는 이유는 10억원으로 추정되는 브라질 올리픽 판권 비용이 3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며 일회성 비용을 제거하면 3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판권료 증가는 일시적"이라며 "4분기에는 판권료 부담이 다시 낮아지며 영업이익률은 18.4%로 전년 동기 대비 8.2%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년부터는 고수익성 광고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레버리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광고 수요가 계속해서 전통 매체에서 뉴미디어로 이동중인 가운데 PPL, 콘텐츠 광고 등의 신규 광고 상품 출시로 광고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