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다만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3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89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소멸에 따른 취급고 둔화 우려가 컸지만 3분기에도 개인신판 취급고 성장률이 10%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PG업체 올앳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까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 수준에서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면서 "지배구조 변화 및 자본 효율화 정책 기대 등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기반영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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