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고보험금 지급이 4월부터 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 보험심사팀은 5일 4~6월 사이에 호흡기질환과 질병을 비롯한 각종 어린이 사고가 크게 늘어 어린이 사고보험금이 급증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생명 김용현 상무는 “새학기를 맞아 각종 사고 및 질병이 급증해 겨우내 움츠려 있던 아이들 사고가 많다며 “4월과 6월에 어린이 보험사고가 집중한다”고 말했다.
2007년 18세 이하의 피보험자에게 지급된 보험건수는 164,968건이고 남자 34만건, 여자 49만건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급보험금은 435억원에 달했고, 건당 사고보험금은 약 27만5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해사고가 전체 중 59.3%를 차지해 질병사고(40.7%)보다 더 많고 특히 남자아이는 재해사고가, 5~6월이 겨울보다 더 많으며, 주말보다 주중이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하 피보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보험은 지난 연말부터 올 3월 입학시즌까지 재해와 질병, 납치 및 등록금 관련 보험가입이 급증했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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